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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올해 마지막 거래일…달러 약세에 환율 하락하나

미 달러인덱스 95선으로 하락, 달러화 약세

연말 맞아 거래 한산한 분위기 속 수급 주목[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0일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1180원 중반대에서 거래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연말 거래가 뜸한 가운데 미 달러인덱스가 95선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전날에 이어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 1.5%대로 오른 미 국채 10년물 금리, 1180원대 중반으로 내린 이후 결제 수요 기대감 등 하락을 막는 요인들도 섞여 있어 움직임 자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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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4.6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6.50원) 대비 1.90원 가량 하락 개장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5% 가량 상승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0.14% 오르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0.10% 가량 내렸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서로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해진 가운데 호주, 뉴질랜드 등의 상품통화가 오르자 95선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 하락한 95.89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 완화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예상으로 해석되며 1.557%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동향에 주목하며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7거래일 만에 순매도 흐름으로 전환하면서 1300억원 가량을 팔자 전일 대비 0.89% 가량 하락해 3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00억원 가량 팔았지만 개인이 1조14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면서 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연말 거래량 감소 속 외환시장 변동폭 제한,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유입은 환율의 하단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해 적극적 포지션을 취하는 장세보다는 실수급 물량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역외 환율을 따라 하락 출발한 환율은 소폭 하방 압력을 받겠으나, 한산한 거래에 1180원대 중반에서 좁은 범위 내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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