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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다시 살아난 위험선호 심리..환율, 1140원대 하락 출발

기업 호실적에 뉴욕증시 2거래일 연속 상승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자금 방향에 주목

코로나 경계감, 수출업체 결제 등은 낙폭 제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3대 지수 오르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국제유가도 반등하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140원대 후반대로 하락하겠으나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일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하락했던 환율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등에 1154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찍은 만큼 이날도 코로나19 재유행 공포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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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0.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54.00원)보다 4.2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는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92.97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2020년 초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하면서 원자재 통화인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주요 원자재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채 금리는 20년물 입찰 부진과 위험선호 회복 등에 1.2%대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68%포인트 오른 1.292%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8%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0.9%, 0.8% 올랐다. 이는 코카콜라 등 경기민감주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뉴욕증시 상승에 이어 국내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국내증시에서는 최근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에 따라 환율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뉴욕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5000억원 가까이 매도한바 있다. 이날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더 늘어난 1800명 안팎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도) 수요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매수 등도 환율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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