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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델타에 경기정점 논란 공포심 커졌다..환율, 연고점 경신 테스트

델타 변이바이러스 쉽게 안잡힌다 인식 퍼져

경기둔화 우려에 美장기 금리 1.1%대 급락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인덱스 92선 연일 강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미국 장기 경기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에 주가가 급락하고 미 국채 가격이 급등하는 등 공포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1%대까지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로 재진입하며 연고점 추가 경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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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7.80원)보다 4.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4거래일만에 장중 1150원대로 재진입하며 연 고점(1151.90원) 추가 경신이 예상된다.

미국 달러화는 백신접종률 상승에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14포인트 오른 92.83을 기록했다. 반면 바이러스 확산은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과 성장의 고점 인식에 1.2%대 아래로 급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10%포인트 내린 연 1.19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에 나선 영국은 1회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18세 이상의 성인 중 88%, 2회차 완료자는 68%에 이르지만 19일(현지시간)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4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사망률은 높지 않지만 영국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도 경제 봉쇄조치를 풀면서 시장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퍼졌다.

위험회피 심리는 더욱 짙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또 다시 3대 지수가 동시에 하락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4%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1.59%, 1.06% 내리며 1% 이상 떨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1.95% 급등한 22.50에 거래됐다.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심리 역시 위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각각 1.00%, 0.20%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600억원, 350억원 가량 내다 팔았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와 중공업 수주 등은 환율 상승폭을 줄일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252억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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